<도쿄환시> 달러-엔 약보합…日주가 하락 영향
  • 일시 : 2016-02-17 15:48:33
  • <도쿄환시> 달러-엔 약보합…日주가 하락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1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도쿄증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투자비중이 다소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후 3시3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지난밤 뉴욕환시 대비 0.22엔 낮은 113.73엔을 나타냈다.

    전일 산유국들이 감산이 아닌 동결에 합의한 여파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안전선호 심리가 확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 4개 산유국 석유장관은 전일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지난달 11일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그러나 러시아와 다른 국가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에도 원유시장 점유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도쿄증시 오후장에서 주식 매도세까지 형성되면서 전일 뉴욕환시에서 114엔대로 상승했던 달러-엔 환율이 다시 113엔대로 주저앉았다.

    장내 일각에선 (당분간) 달러-엔 환율이 방향성을 상실한 채 113.50~114.50엔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미토모미쓰이뱅킹의 구레다 신지 외환거래부문 헤드는 "전일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다"며 "달러-엔 환율의 아래쪽 방향성은 제한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레다 헤드는 "달러-엔 환율이 113.50엔선 위에서 지지를 받은 만큼 114.00엔 위로 올라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다만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패트릭 하커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을 고려할 때 달러-엔의 상승폭도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커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두 번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려면 물가 지표가 강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hy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