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대외 불확실성 확대…과도한 불안심리 차단"
  • 일시 : 2016-02-17 16:02:16
  • 朴대통령 "대외 불확실성 확대…과도한 불안심리 차단"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벼극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안보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서 과도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적극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중국을 비롯한 세계경제 부진과 유가 급락 등으로 지난달 수출이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중국과 일본의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되면서 대외 불확실성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구조개혁을 위한 정책도 더욱 힘있게 추진해야 한다. 특히 투자활성화 대책과 새로운 수출동력을 창출해서 이것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는 내수활성화를 통해 수출이 부진할 때도 견딜 수 있는 경제 체력을 키워야 한다"며 "특히 서비스산업과 농림, 어업은 새로운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이고, 선진국과 비교해볼 때 아직 발전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수출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지금이야말로 5년, 10년 후에 우리가 무엇으로 먹고살지 깊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그동안 강점을 가졌던 제조업 분야의 서비스라든가, ICT, 문화 같은 것을 융합해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고도화된 창의적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속성장을 하면서 축적한 개발경험과 인프라 구축능력을 전자정부,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의 서비스 형태로 수출되도록 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제로에너지 빌딩과 같이 우리가 역점을 두는 에너지 신산업도 그간 축적해온 도시 인프라 기획관리 능력과 이것들을 결합을 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미래의 수출동력이 될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가 선택해서 끌고 가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선택한 산업을 정부가 뒤에서 도와주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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