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220원대에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경제의 불확실성과 하방 위험 등을 지적하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완화된 만큼 달러화도 레벨을 현재 수준보다 낮출 것이라는 진단이다.
다만, 장중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면 달러화의 하단 지지력 역시 1,220원 선 주변에서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17.00~1,230.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간밤에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FOMC 의사록 자체도 두 가지 영향이 있는데, 의사록에서 불확실성이 강조되며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자체는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연준의 불확실성 강조는 리스크 오프 강화 요인도 될 수 있는 만큼 FOMC 의사록이 달러화에는 양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으로는 전일 달러화가 급등한 만큼 일정 부분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큰 편이다.
예상 레인지: 1,220.00~1,230.00원
◇B은행 과장
최근 달러화 급등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한 장세다. 역외 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이 1,230원을 넘었다가 내려왔는데, FOMC 의사록이 다소 비둘기파적이었던 측면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자체적으로도 최근 상승 속도가 너무 빨랐고, 코스피 등 자금 시장에서의 외국인 흐름이 순매도 일색은 아닌 만큼 레벨에 대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217.00~1,229.00원
◇C은행 과장
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적으로 나오며 리스크 오프 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상승 속도가 빨랐고, 레벨 부담도 커진 점을 고려하면 역외 NDF 시장에서의 움직임을 반영해 달러화가 하락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큰 편이다. 다만, 장중 역외 매수가 지속될 경우 달러화가 1,220원 선 주변에서 지지력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20.00~1,230.00원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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