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고통' 베네수엘라, 통화가치 37% 전격 절하(상보)
달러당 6.3볼리바르서 10볼리바르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베네수엘라가 통화가치를 37%를 절하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공정 환율을 달러당 6.3볼리바르에서 10볼리바르로 상향(통화가치 하락)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화폐 가치가 바닥을 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는 유가가 지속 하락한 여파로 경제난에 직면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또 "3개의 환율 체계를 2개로 변경할 것"이라며 "SIMADI 환율이 현재 달러당 203볼리바르인데 이를 변동환율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암시장을 제외하고 3개의 환율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이날 상향 조정한 공정 환율은 정부가 식품의약품 등 생필품을 구입할 때 적용되고 베네수엘라 기업들이 해외에서 공산품을 수입하기 위해 정부 입찰을 통해 달러를 배정받을 때는 SICAD 체계가 적용된다.
환전소와 은행 등에서 개인이 달러를 취득할 때는 SIMADI 체계가 적용되는데 SICAD와 SIMADI를 통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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