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수세에 낙폭 축소…0.90원↓
  • 일시 : 2016-02-18 11:32:47
  • <서환-오전> 역외 매수세에 낙폭 축소…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리스크오프 완화 속에서도 역외 매수세가 이어져 낙폭을 줄였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0.90원 하락한 1,226.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였다. 이날 대형 글로벌 펀드의 달러 매수 재개설이 불거지면서 장중 숏커버가 나는 등 매수 심리는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리스크오프 완화 분위기 속에 하락세는 유지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 등을 필두로 국내주식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중 발표된 중국 지표는 양호해 달러화 하락 재료가 됐다.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보다 5.3% 떨어졌으나 시장 예상치(5.4%↓)보다는 하락폭이 작았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218원에서 1,22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역외 매수세에 달러화가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이날 아시아 주식시장이 양호해 리스크오프 심리가 완화될 경우 오후 상단 전망은 다소 엇갈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이날도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장중 숏커버가 나면서 낙폭을 줄였다"며 "오후 채권 관련 매수 수요가 끝나면 1,220원대에서 상단이 제한되겠으나 계속 이어진다면 1,220원대 후반까지도 열어놔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중국 지표와 관련한 안도감 속에서 아시아 통화 및 주식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리스크오프 심리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역외 매수세에 주식 및 채권 자금이탈 경계가 겹쳐 유독 달러화의 매수세가 강하나 다소 오버슈팅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내주식시장도 양호해 역외 롱플레이로 달러화를 끌어 올리는 분위기는 다소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4.10원 하락한 1,223.00원에서 출발 후 차츰 낙폭을 좁혔다.

    달러화는 완화된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해 장 초반 1,221.8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역외 매수세가 몰려 1,225원대가 지지됐다. 현재 달러화는 전일 종가 수준을 대부분 회복한 후 1,226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5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13.8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42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7.0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8.0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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