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4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적자 4억달러…사상 최저
  • 일시 : 2016-02-18 12:00:11
  • 작년 3.4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적자 4억달러…사상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우리나라의 지난해 3.4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사상 최저치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5년 3/4분기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적자는 4억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해당 통계가 작성된 이후 사상 최저치이며, 5억5천만달러 적자를 보인 직전 분기의 최저 기록을 깬 수치다.

    지난해 같은 분기 적자 규모인 8억2천만달러보다도 절반 이상 줄었다.

    지난 2014년 1~3분기까지 적자누적액이 51억3천만달러인데 지난해 1~3분기 적자누적액은 31억6천만달러를 보여 18억7천만달러가 개선됐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특허 및 실용신안권에서 1억1천만달러, 문화예술저작권에서 3억3천만달러 중심으로 적자를 보였다.

    하지만,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과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SW) 저작권 거래는 각각 1억5천만달러, 2억6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기관형태별로는 국내 대기업이 3억9천만달러,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이 2억8천만달러로 적자를 보였지만, 국내 중소·중견기업 게임업체 위주로 3억4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기전자제품을 중심으로 7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인 반면, 서비스업은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거래상대방 국가별로는 미국이 10억9천만달러 적자로 가장 큰 적자국이며 일본과 독일도 각각 1억9천만달러, 1억1천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중국은 5억7천만달러로 가장 큰 흑자국이며 기타 국가들은 5억1천만달러를 보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흑자규모가 5억2천만달러로 확대됐다.

    황상필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무역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는데 추세적으로 될지, 일시적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계절적 특성으로 매년 1·4분기와 4·4분기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결제 관행이 집중돼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4·4분기에 적자폭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h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