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필요시 추가 금리인하·양적완화 확대"(종합)
  • 일시 : 2016-02-18 14:46:05
  • 구로다 "필요시 추가 금리인하·양적완화 확대"(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통화완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이날 참의원(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을 2%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마이너스 금리폭을 확대하고 양적완화 규모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효과가 채권 금리를 낮추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물가와 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구로다 총재는 "일본 경제가 계속해서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최근 확대된 금융시장 변동성이 경기와 물가 동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유심히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환율에 영향을 주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활용하는 스위스, 덴마크와 일본의 사정은 다르다"며 "증시 혼란이 나타나기 전에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 금융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정부의 재정 부양책 없이도 물가 목표 2%를 달성할 수 있고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에게 적용되는 예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은 없다"며 "은행들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모기지 금리를 올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로다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의해 채권 금리가 떨어지는 것은 특별한 현상이 아니다"며 "BOJ의 일본국채(JGB) 매입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20개국(G20) 회담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미국과 중국, 유로존, 일본의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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