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 연준 관계자 발언…매·비둘기 총출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주(22~26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공식 발언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일곱 명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세 명의 연준 이사가 발언할 예정으로 미국 통화정책과 관련해 매파적인 입장부터 비둘기파적인 주장까지 다양한 견해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23일 세인트폴 지역의 비영리기구가 주최하는 동계 투자자 회의에서 연설하고, 같은 날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24일 캠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 주최 행사에서 '통화정책의 발전'을 주제로 연설에 나서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댈러스 하버드 클럽에서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발언한다.
같은 날 대표적인 매파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존스 홉킨스 캐리 경영대학이 후원하는 강연회에서 '통화정책이 경제 성장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최근 비둘기파로 돌아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25일 뉴욕 대학 머니 마켓티어 주최 만찬에서,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뉴욕 스턴 경영대학 주최 행사에서 각각 연설한다.
같은 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2016년 은행권 전망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한다.
26일에는 제롬 파웰 이사와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시카고 부스 경영대학 주최 미국 통화정책 포럼에서 토론에 참여해 각각 공식 발언을 내놓는다.
이번주 공개 석상에 나서는 연준 관계자 중 피셔 부의장과 파웰 이사, 브레이너드 이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항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고,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올해 투표권을 행사한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경제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 공조에 나설 것인지 주목된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23일 의회에 출석해 영국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한다.
이번주에는 이스라엘(22일)과 터키, 헝가리(23일), 칠레(26일) 정례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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