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루피 한때 29개월래 최저…美 물가호조로 달러강세<다우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인도 루피화가 미국의 소비자물가(CPI)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강세 여파로 한때 2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다우존스가 22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날 장초반 달러-루피 환율은 68.70루피를 터치한 후 상승폭을 줄여 오후 2시14분 현재 전주말대비 0.2% 오른 68.57루피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루피 환율이 오르면 루피 가치는 하락한다.
다우존스는 "역대 최고치(루피 가치 기준 최저치)인 68.85루피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경계되는 부분"이라면서도 "다른 아시아 통화에 비해 두드러진 약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는 올 들어 달러 대비 루피 가치가 3.5% 떨어졌으나 한국 원화 가치는 5% 하락해 낙폭이 더 컸다고 전했다.
매체는 "미국의 근원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되살아날 수 있다"며 "광범위한 달러 강세 현상이 약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2.2%나 올라 2012년 6월 이후 최대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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