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 달러·유로에 약세…日증시 상승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2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도쿄증시 상승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오후 3시17분 현재 달러-엔은 지난 주말 뉴욕환시에 비해 0.23엔 오른 112.88엔, 유로-엔 환율은 0.08엔 높은 125.44엔을 각각 나타냈다.
올해 들어 엔화는 중국 관련 우려와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위험회피 분위기에 편승해 엔화 매수에 나선 것도 강세 요인이 됐다.
엔화는 그러나 이날 도쿄증시가 상승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쓰비시트러스트앤드뱅킹의 사카이 도시히코 선임 매니저는 "오는 26~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단기 투자자들이 쉽게 엔화를 매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장내에선 그러나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추가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카이 매니저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G20 정책 당국자들이 의중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을 경우 달러-엔 환율이 (다시) 하락할 위험성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오조라은행의 모로가 아키라 외환상품 담당 매니저는 "투자가들은 G20 회의에서 주최국인 중국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G20이 정책 공조를 이뤄낼지 여부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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