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가發 리스크오프 완화에 하락…7.30원↓
  • 일시 : 2016-02-23 09:20:24
  • <서환> 유가發 리스크오프 완화에 하락…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7.30원 하락한 1,227.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를 웃돌면서 급등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원유 채굴장비수 감소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긍정적 원유 전망 보고서 등으로 서부텍사스원유(WIT)는 6% 이상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 상승하면서 싱가포르달러 등 신흥국 통화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는 큰 폭으로 완화되면서 뉴욕증시도 호조를 보였다. 국내주식시장도 호조를 이어가면서 달러화는 개장 직후 1,225.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서 자본이탈 우려는 완화돼 달러화에 하락 재료를 더했다.

    다만,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 기조는 이날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급등해서 조정 심리는 강해졌다고 본다"면서도 "이날 일시적으로 1,220원대를 하향 이탈할 수도 있겠으나 매일 달러를 사는 역외 큰 손이 이날도 산다면 하단이 지지될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12.8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상승한 1.102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7.1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8.0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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