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제금융 과장급 새진용…면면은>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기획재정부가 정기인사에서 우리나라 외환정책을 총괄하는 국제금융정책국 과장급을 큰 폭으로 바꿨다. 국 내부에서 자리를 옮겨 외부인사의 유입은 적었다. 신임과장들 모두 국제금융국을 거친 전문가들이다.
24일 기재부에 따르면 국제금융정책국 주무과장인 국제금융과장에 최지영 전 외환제도과장이 선임됐다. 이 자리는 김성욱 과장이 뉴욕 총영사관 재경관으로 내정되면서 공석이 된 자리다.
최 과장은 지역금융과장과 외환제도과장을 거쳐 국제금융정책국에서만 세 번째 보직을 맡게 됐다. 외환제도과에서 이란 경제 제재 해제와 관련한 외환제도 개편을 지휘했고, 상하이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을 앞두고 제도 개정업무를 맡았다.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은 위안화허브 업무를 주관하는 국제금융과 업무와 연결된다.
오는 7월 나석권 뉴욕 재경관 후임으로 부임하는 김성욱 전 과장은 국제금융과장 재직시 원화국제화 추진과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 국가신용등급 상향 등 굵직한 이슈들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환시장 오퍼레이션 등 환시운용을 책임지는 외화자금과장으로는 유병희 과장이 결정됐다. 유 과장은 행정고시 40회 재경직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제금융협력국 녹색기후기획과장과 미래경제정책전략국 복지경제과장을 거쳤다. 그는 사무관, 서기관 시절 대부분을 국제금융과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등 국내 경제와 국제금융 파트에서 근무했다.
신중범 전 외화자금과장은 인사과장으로 발탁됐다. 그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외화자금과장으로 근무하며 환시 안정과 서울 원-위안 직거래시장 활성화에 힘썼다.
국내 외환제도를 연구하고 정비하는 외환제도과장에는 이형렬 정책조정국 서비스경제과장이 선임됐다. 그는 재정경제부 시절 금융정책과와 외화자금과를 거쳤으며, 최근에는 투자활성화 대책수립 등에 기여한 덕에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외화자금과를 거쳐 국제통화기금(IMF) 파견 이후 외신대변인을 맡았던 박준규 과장은 국제기구과장으로 옮겨 IMF와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와의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유수연 전 국제기구과장은 물가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제금융협력국 거시협력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민경설 전 지역금융과장 후임은 미정상태다. 그는 우리나라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실무를 맡았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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