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환율 1,100원대 진입..2년4개월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엔-원 재정환율이 2년 4개월 만에 장중 100엔당 1,100원대에 진입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은 오후 2시 56분 현재 100엔당 1,104.71원을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개장 직후 수직 상승해 1,106.3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 2013년 10월 9일 기록한 장중 고가(1,108.84원)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엔당 1,100원대에 진입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한 셈이다.
국제유가 하락,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 등으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되면서 엔-원 재정환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230원대 중후반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달러-엔 환율은 글로벌 안전선호로 무려 111엔대까지 내려섰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수세가 강해 달러화도 급등하는 가운데 사우디 원유 감산 일축으로 촉발된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 분위기가 엔-원 재정환율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달러-엔이 111엔대를 이어가는 이상 엔-원 환율 상승세도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 장 대비 0.32엔 하락한 111.71엔,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20원 오른 1,234.3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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