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엔화, 도쿄증시 하락 여파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2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국제 유가와 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9엔 하락한 111.84엔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28엔 떨어진 123.16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장중 123.04엔까지 하락해 지난 2013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와 뉴욕 및 도쿄증시 하락 여파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시 악화했다.
유가는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감산이 임박하지 않았다고 언급해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과 소비자신뢰지수 부진 여파로 약세를 보였고, 이어 일본증시도 장중 1% 안팎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겼다.
그러나 오는 26~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형성된 데다 아래쪽에선 일본 수입업체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엔화 강세를 제한했다.
세라 아요코 스미토모미쓰이신탁은행 리서치 헤드는 "G20 회의를 앞두고 달러-엔 환율이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단기적으로 110.00~115.00엔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고용 등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달러-엔 환율이 거래범위 상단인 115.00엔을 넘어설 수도 있다"며 "하단에선 일본 기업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즈카 다카히로 미즈호신탁은행 부사장은 "달러-엔 환율이 하락할 경우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확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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