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외채 감소…건전성 개선 중"
  • 일시 : 2016-02-25 08:00:02
  • 기재부 "외채 감소…건전성 개선 중"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외채가 줄어든 가운데 외채건전성은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25일 내놓은 '2015년 말 외채동향 및 평가'에서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금액이 감소하고 은행이 외화차입금을 축소하였으며, 수출입 감소로 무역신용이 감소"함에 따라 외채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총 외채 대비 단기외채의 비중은 27.4%로 전년 말 대비 동일한 수준"이라며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29.6%로 전년 말 대비 2.5%포인트 내리며 2004년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이 3천232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외채건전성과 지급능력 지표가 작년 말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말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총 외채는 3천966억달러로 직전년도 대비 278억달러 줄었다.

    총 외채 중 장기외채는 2천878달러로 2014년 말 대비 202억달러 감소했고 단기외채는 같은 기간 77억달러 감소한 1천87억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단기 외채는 수출입 감소에 따른 민간기업 무역신용 감소, 은행 차입금 상환 등으로 줄었고 장기 외채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국고·통안채 투자 평가액 감소, 기업과 비은행금융기관의 회사채 상환 등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세계 경제·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외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기관의 외환건전성 등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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