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금융, 외환, 실물 이상징후 시 선제 조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과 외환, 실물 부문에서의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선제적, 즉각적으로 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금융과 외환, 실물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선제적, 즉각적으로 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세계경제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국제금융시장 불안, 주요국 환율 변동성 확대, 유가 하락 등으로 대외경제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각종 리스크 요인이 복합적,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대외불확실성이 단기간에 해소된다고 단언하기 쉽지 않고 향후 전개 상황도 예단이 어렵다"며 "정부는 높은 경계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대외 리스크에 철저하고 면밀하게 대응해 불가피한 대외여건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대외경제여건에 리스크 요인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 요인도 있다"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에 따른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인프라 투자 수요 확대,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 기회 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대외경제 성과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 개발 촉진은 제재 해제에 따른 이란발 훈풍과 맞물려 대외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AIIB와 일대일로의 주요 사업이 시행될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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