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 선진국, 3주만에 주식형자금 유입>
  • 일시 : 2016-02-29 07:22:01
  • <亞太 선진국, 3주만에 주식형자금 유입>

    선진국엔 자금유입-신흥국선 자금 유출

    한국은 2천만달러 순유입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지난주(18~24일) 선진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주 만에 주식형 펀드 자금이 유입됐다.

    글로벌 증시의 반등세가 나타나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글로벌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자금 유출입 내역을 분석한 결과, 선진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1억1천900만달러가 들어왔다.

    글로벌(Global·선진국 전역에 투자)로도 13억5천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북미 지역에선 31억6천700만달러, 서유럽 지역에선 7천4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김수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은 전 지역에서 자금 흐름이 개선됐다"며 "특히 글로벌 펀드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각각 2주, 3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하며 투자심리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서유럽 지역은 유럽 은행권의 신용 우려가 전주대비 다소 완화되며 유출세가 크게 축소됐다"며 "반면 북미 지역은 전 주 대비 유출 규모가 감소했지만, 연초 이후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흥국은 전 주 대비 자금 이탈이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6억6천500만달러, 이머징 전반에 투자하는 GEM 펀드에서 3억1천6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중남미 지역으로 6천800만달러, EMEA(Europe, Middle East, Africa)로 600만달러가 들어왔다.

    김 연구원은 "신흥아시아 지역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 펀드는 2천200만달러의 순유입이 나타났고, 중국 펀드에서 6억1천800만달러의 유출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채권형 펀드에선 선진국은 자금이 유출되고 신흥국은 유입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선진국의 채권형 펀드에선 서유럽 지역에서 13억600만달러, 글로벌에서 9억900만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억5천1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북미 지역으로는 19억9천500만달러가 들어왔다.

    김 연구원은 "서유럽 지역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미 지역 펀드의 강한 유입세는 다소 완화됐다"고 말했다.

    신흥국의 채권형 펀드에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로 1억6천만달러, GEM 펀드로 3천200만달러, 중남미 지역으로 3천100만달러가 들어왔다. 반면 EMEA에선 2천3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김 연구원은 "특히 GEM 펀드는 소규모지만 17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