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금리 인상 우려에 5년8개월만에 최고치…6.60원↑
  • 일시 : 2016-02-29 09:21:44
  • <서환> 美 금리 인상 우려에 5년8개월만에 최고치…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지표 호조로 인한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급등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6.60원 상승한 1,244.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각)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1.0%(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0.4%였다.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도 전월 대비 0.5%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0.4% 증가를 웃돌았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다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가 더해져 달러화는 개장 직후 1,244.70원까지 치솟았다. 2010년 6월 30일 기록한 장중 고가(1,243.00원)를 상향 돌파하면서 5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전고점을 뚫고 역외 매수세가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표 호조로 다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 신흥국 통화 약세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45원 윗쪽에선 다시 당국 경계감이 커지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1엔 하락한 113.7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하락한 1.092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4.1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9.9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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