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銀, 韓국채 투자 공식 확인…"외환보유액의 5% 배정"
  • 일시 : 2016-03-02 10:34:41
  • 호주중앙銀, 韓국채 투자 공식 확인…"외환보유액의 5% 배정"

    총 2조7천억원 가량 될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은 최근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한국 원화 자산에 투자했다고 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RBA는 이로써 순 외환보유액의 5%가 한국 원화 자산으로 구성됐다며, 이는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를 일정 비중으로 가져가는 정책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월말 기준으로 437억달러(53조9천억원)의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는 이 중 5%인 약 22억달러(2조7천억원) 가량을 한국에 배정했다. 이 비율(외환보유액의 5% 투자)은 호주중앙은행이 일본과 중국, 캐나다, 영국 등에 보유한 자산 비율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RBA의 벤치마크 보유외환 투자 포트폴리오는 미국 달러화 55%, 유로화 2%, 일본 엔화 5%, 캐나다 달러화 5%, 중국 위안화 5%, 영국 파운드화 5%, 한국 원화 5% 등으로 구성돼 있다.

    RBA는 향후 외환보유액 투자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금융시장에선 최근 RBA가 국내 채권을 대량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월29일 오후 2시41분에 송고된 '호주중앙銀, 韓국채 1조원 넘게 샀다…첫 매입(상보)' 제하 기사 참조.)

    장기투자 성향으로 분류되는 중앙은행이 국고채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프랭클린템플턴의 원화채권 매도로 촉발된 채권 자금 유출 우려가 완화할 것인지 주목된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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