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韓, 2월 외인자금 4조4천억원 유출…원화 가파른 하락"
亞 통화중 가장 크게 떨어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지난 2월 한달 간 한국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이 4조원 이상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원화는 같은 기간 3.2% 밀려 아시아 통화 중 가장 가파르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2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들이 4개월 연속 자금을 회수했지만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갈렸다고 보도했다.
배런스는 지난 한 달 동안 인도네시아로 채권 투자 중심의 외국인 자금이 10억달러(1조2천293억원) 유입된 반면 한국에선 36억달러(4조4천254억원)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배런스는 경제 성장세 때문에 이같은 자금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렸지만 루피아화는 2월에만 2.9% 올랐고 원화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3.2% 밀려 아시아 통화 중 가장 가파르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2월에 만기가 2년 미만인 국고채를 3조8천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같은 기간 만기가 2년 이상인 국고채를 1조2천억원어치 매입했지만 2년 미만 국고채의 매도 규모를 밑돌았다. 또 만기를 맞은 2조5천억원어치의 국고채는 만기가 연장되지 못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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