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온 속 위안화 절상에 1,220원 하향(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 속에서 롱스탑이 이어져 1,220원을 하향 이탈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8.10원 급락한 1,219.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위험회피 거래가 완화돼 추가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리스크온 분위기를 반영했다. 달러화는 장중 1,219.00원까지 저점을 낮추면서 1,220원대를 하향 이탈했다.
달러화 레벨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하면서 조정 심리도 강해진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 롱심리가 다소 약화된 가운데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중국 국내총생산(GDP) 발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강해졌다.
이날 위안화도 절상 고시되면서 달러화에 추가 하락 압력을 더했다.
오전 딜미스 거래로 급락 출발한 달러화는 시가가 1,227.00원으로 조정됐으나 하락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오전 딜미스 이후 시장 성향이 달러화 하락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또 달러화가 최근 채권 및 주식 등 리얼머니 영향으로 급등했기 때문에 과도한 급등에 대한 조정 심리도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위안화도 절상고시한 가운데 롱포지션을 구축했던 세력들도 롱스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48엔 상승한 113.8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상승한 1.08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0.7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6.2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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