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가피한 선택 '위안화 약세 용인'"
  • 일시 : 2016-03-03 15:12:32
  • "中 불가피한 선택 '위안화 약세 용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중국 정책 당국이 성장률의 급격한 하락을 막기 위해 점진적인 위안화 평가 절하를 불가피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국제평가실장은 3일 "이는 현재 중국으로서는 통화가치 안정보다 성장률의 급격한 하락을 막는 것이 중요한 정책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실장은 "중국의 경제 정책이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결국 위안화 약세를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초반에는 다소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일시적으로 금융시장 혼란이 있겠지만, 시장이 안정화된 이후에는 오히려 제조업 부문의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이 완전히 자유로운 외환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지 않아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위안화 가치의 하락 속도를 조절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송 실장은 "중국 정부의 정책 여력이 있기 때문에 경기 연착륙을 예상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위안화 환율 변동성 증가, 산업 부문 부진 지속, 은행 부문 부실자산 논란 등으로 인해 생각보다 매끄럽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