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상반기 원화 약세압력 상존…연말 1,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NH투자증권은 글로벌 경기 부진과 맞물려 상반기까지는 원화에 대한 약세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 등으로 원화도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봤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4일 보고서에서 "아직 경제지표 개선이 뚜렷하지 않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존해 있다는 점에서 달러-원 환율이 2·4분기에는 레벨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원화 방향성은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당장 원화가 강세로 전환하기 어렵다"며 "지난 10년 동안 달러-원 환율과 글로벌 교역금액, 교역물량의 상관계수를 구해 보면 각각 0.57, 0.62로 높은 값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원화의 방향성이 글로벌 경기 흐름에 좌우되는데, 오는 4월에 발표될 주요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안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연평균 달러-원 환율과 연말 달러-원 환율 전망치를 각각 1,240원과 1,23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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