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등 산유국, 20일 러시아서 회동…산유량 제한 협의할듯
  • 일시 : 2016-03-04 08:54:49
  • OPEC 등 산유국, 20일 러시아서 회동…산유량 제한 협의할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오는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산유량 제한을 협의하기 위해 회동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 외신들이 4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의 엠마누엘 카치큐 석유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모두 회의에 참석한다"며 "회의가 열리면 유가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치큐 장관은 산유국들이 유가가 50달러대를 회복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베네수엘라, 카타르, 러시아는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원유 생산을 1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러시아 회의에서는 지난 산유량 동결 합의를 다른 산유국과 공유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이미 15개국 이상이 (지난 합의에) 동조하는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관심의 초점은 이란의 동향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란이 제재 이전 수준까지 생산량을 회복하려는 계획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이란에 산유량 동결에 동참하지 않으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4.57달러에 거래를 마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4일 오전 8시42분(한국시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34.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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