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한 달도 안돼 기준금리 2%P 또 인상(상보)
유가 급락 따른 통화가치 추락에 고육책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은 4일 기준금리를 5%에서 7%로 2%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기준금리를 3%에서 5%로 올린 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통화정책을 긴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은 자국 통화인 마나트화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아시아의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 경제는 전체 수출의 95%, 정부재정의 70%를 원유와 가스가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돼 있어 그간 유가 급락에 따른 통화가치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은 달러 페그(고정환율)제를 택하고 있던 지난해 2월 마나트화 가치를 33.5%나 평가절하한 끝에 같은 해 12월에는 페그제를 폐지하고 변동환율제를 전격 도입했다.
페그제 폐지 전 달러당 1.05마나트였던 마나트화 환율은 현재 달러당 1.60마나트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는 마나트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다는 의미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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