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사우디·UAE 등급 하향 검토
  • 일시 : 2016-03-05 07:02:39
  • 무디스, 사우디·UAE 등급 하향 검토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한다고 4일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현재 신용등급은 'Aa3'다.

    무디스는 이번 검토에서 유가의 추가적인 급격한 하락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와 정부 재정 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신용평가사는 유가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낮은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석유와 가스 부분이 사우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사우디의 수출 품목에서 석유와 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육박하며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

    무디스는 2014년 9월부터 1년 동안 유가가 40% 이상 폭락하며 사우디의 재정은 물론, 국가 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신용평가사는 또 석유 수출 하락으로 올해 사우디의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2%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무디스는 UAE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의 신용등급은 'Aa2'다.

    신용평가사는 사우디와 같이 유가 하락이 앞으로 몇 년 동안 UAE의 경제와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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