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1,100원대로…중앙銀 이벤트 주목
  • 일시 : 2016-03-07 07:27:01
  • <서환-주간> 1,100원대로…중앙銀 이벤트 주목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번 주(7~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00원을 밑돌며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제지표 리스크가 작아진 가운데 이번 주 한국은행, 유럽중앙은행(ECB) 등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 주목된다.

    ◇ 미적지근한 美 고용지표와 中의 6%대 성장 시대

    미국의 2월 고용자 수는 예상을 웃돌았지만 임금 증가세가 약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제공하지 못했다. 지난 5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고용지표 발표 후 1,209.00원까지 올랐으나 임금 증가세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면서 10원 가까이 내린 1,199.50원에 마감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중국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6%대의 중속성장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는 세계 무역 둔화,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외국인의 평가, 대응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당분간 1,200원 아래서…중앙銀·자본 이동 주시

    단기적으로는 달러-원이 급등세의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가 1,100원대에 진입하는 것은 2월 11일 이후 약 한 달 만으로, 상승 속도가 빨랐던 만큼 지난 한 주간 그간의 오름폭을 거의 반납할 정도로 하락세도 거셌다.

    외국인은 지난주에만 주식을 1조2천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등 자본이 다시 유입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역외의 롱스탑까지 이어진다면 달러-원의 하락 압력이 낮지 않을 수 있다.

    이번 주부터 중앙은행 정례회의가 이어지므로 통화정책 변수를 주목해야 한다. 10일에는 한은과 ECB가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다음 주에는 일본은행(BOJ)과 연준이 금리 결정에 나선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됐던 ECB 회의 결과에는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한국은행은 10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9일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과 '2월 금융시장동향'을 발표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경제동향 3월호'를, 기획재정부는 9일 '3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각각 발간한다.

    기획재정부는 10일에는 '월간 재정동향 3월호'를 발간한다.

    이번 주 미국은 10일에 나오는 1월 도매재고를 제외하면 중요한 경제지표는 발표되지 않는다.

    연준 관계자 가운데서는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7일 연설한다.

    중국은 8일에 2월 수출입을 발표하고 10일에 2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를 공개한다. 12일에는 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투자가 발표된다. 이번 주에는 2월 신규대출과 통화공급도 나올 예정이다.

    유로존은 10일에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8일에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공개된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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