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韓銀, 2분기 금리인하…시장 변동성 진정 기다리는중"
3월 금리동결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HSBC는 한국은행이 변동성이 잦아들 때를 기다리고 있다며 오는 2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의 조셉 인칼캐테라 이코노미스트는 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금리를 낮출 이유가 확고하고 시장은 이미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도 "한은이 2분기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고조된 가운데 한은에 가장 큰 제약이 되는 것은 시장 심리"라며 "다만,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로 쏠려 있고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인칼캐테라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에 한은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며 "또한 4월에 새로 선임되는 금융통화위원 네 명이 비둘기파적인 견해를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왔지만 한은은 아직 금리를 낮춰야 할 상황임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10일 기준금리는 현행 1.5%로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인칼캐테라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월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지만 한은의 정책 결정이 단기 물가 추세에 좌우되진 않을 것"이라며 "통화정책이 물가보다는 성장률에 주안점을 두고 단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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