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험자산 선호에 1,200원 하회…4.30원↓
  • 일시 : 2016-03-07 11:18:23
  • <서환-오전> 위험자산 선호에 1,200원 하회…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거래 속에 1,200원을 밑도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4.30원 하락한 1,199.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국제유가 상승, 주식 호조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35달러(3.9%)나 오른 35.92달러에 마쳤다.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임금 상승률이 부진해 미국 금리 인상 기대는 다소 낮아졌다. 오전 장중 달러화는 1,196.8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지난 2월 11일 기록한 장중 저점(1,189.90원) 이후 약 1개월 만에 1,190원대를 기록한 셈이다.

    중국의 예상을 웃도는 경제 성장률 목표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위안화는 절상고시되면서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보탰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71위안 내린 6.5113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95원에서 1,20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달러화가 전반적인 위험선호 심리에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1,200원 공방 후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오후에도 하락세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장에서 뒤늦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한다. 1,200원 공방 후에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중 변동성이 커 방향성이 잡기 힘들지만 오후에도 하락세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200원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구로다 BOJ 총재의 연설이 주목되고 있으나 특별한 사항 없으면 하락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3.60원 하락한 1,199.80원에서 출발했다.

    달러화는 미국 임금상승률 하락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을 받아 오전 장중 1,196.80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하락폭을 키웠다. 1,200원 공방을 이어가던 달러화는 1,19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6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1엔 하락한 113.73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88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3.9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2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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