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중국 수출 급감發 안전선호에 강세
  • 일시 : 2016-03-08 21:26:54
  • <유럽환시> 엔화, 중국 수출 급감發 안전선호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엔화는 8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중국의 수출 급감이 안전선호 심리를 강화한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23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30엔 하락한 113.07엔에,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29엔 밀린 124.57엔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4달러 오른 1.1016달러를 나타냈다.

    아시아 장중 발표된 중국의 2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대비 25.4%나 줄었다는 소식에 안전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중국의 2월 수출 감소폭은 2009년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달 수입은 전년대비 1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는 안전선호 심리 고조에도 오는 10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어 달러화에 대한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됐다.

    코메르츠방크의 안트제 프래프케 전략가는 "중국의 지표가 매우 나빠 위험회피 분위기를 강화했다"면서도 "ECB 회의를 앞두고 현재 수준에서 유로화를 사는 건 말이 안된다"고 진단했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돼 약세를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0.00525달러 밀린 1.42130달러에 거래됐다.

    영란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는 이날 의회에 나와 EU 탈퇴 가능성이 최근 파운드화의 약세와 변동성을 가져왔다면서 브렉시트에 따른 파운드화 가치의 상당한 하락은 BOE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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