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中 경기 우려에 1,210원대 출발…6.40원↑
  • 일시 : 2016-03-09 09:16:13
  • <서환> 中 경기 우려에 1,210원대 출발…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의 수출 감소 등 글로벌 경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1,210원대에 재차 상승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6.40원 상승한 1,213.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중국발 경기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2월 수출이 25%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자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된 영향이다. 중국의 수출 감소폭은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또한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 원인으로 반등해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0달러(3.7%) 낮아진 36.50달러에 마쳤다. 달러화에는 상승 요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소수의견에 대한 기대가 강해지면서 달러화 상승 기대는 차츰 커질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날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살아났고 국제 유가가 반락한 영향으로 다시 달러 강세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날 서울환시에서는 달러화가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1,210원에서 1,215원 사이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12.5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10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7.5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6.3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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