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에 하락 출발…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앙은행 이벤트를 대기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돼 하락 출발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1,211.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국제유가 상승과 뉴욕 증시 호조로 위험선호 심리가 자극돼 하락 출발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치보다 많이 감소해 배럴당 30달러대 후반까지 급등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발표되는 가운데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소수의견 확대 가능성에 달러화는 개장 이후 1,211원대에서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장 마감 이후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앞두고 있어 장중 큰 변동성보다는 레인지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는 하락했으나 개장 이후 하락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날 이벤트가 많아 이벤트 관련 경계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우세하나 소수의견 확대 가능성도 있어 달러화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며 "오전에는 관망세 등으로 레인지 내에서 등락하면서 추가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4엔 하락한 113.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달러 하락한 1.099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0.5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6.0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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