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금통위 소수의견 기대에 하단 지지…4.80원↓
  • 일시 : 2016-03-10 11:17:29
  • <서환-오전> 금통위 소수의견 기대에 하단 지지…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소수의견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에 1,210원대에서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4.80원 하락한 1,211.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으나 소수의견을 주목하면서 하단이 지지됐다.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2명이상 나올 수 있다는 기대에 달러화는 하단이 지지됐다.

    이날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대 중반 수준까지 올라서고 국내주식시장이 반등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자극됐다. 달러화는 오전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는 개선돼 달러화에 하락 재료가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오르면서 1년 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은 이틀 연속 절하 고시되면서 달러화 하단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21위안 올린 6.5127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210원에서 1,21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금통위 소수의견에 대한 언급을 대기하며 오후 달러화가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을 봐야할 것이다"며 "오후에도 레인지 내에서 움직이겠으나 소수의견이 2명 이상이면 달러화 상승폭은 더 커질 수 있다. 소수의견이 1명이면 현재 레벨에서 등락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일부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있었으나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 발표 이후 숏커버 물량도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금리 인하 기대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여져 달러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날 중국 지표가 양호했고 주식시장 또한 견조한 흐름 보이고 있어 크게는 레인지 내에서 거래될 것이다"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다시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화는 포지션 플레이보다는 수급따라 등락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4.60원 하락한 1,211.60원에서 출발 후 하락세를 유지했다.

    오전 내내 1,210원대에서 하락세를 유지하던 달러화는 기준금리가 동결되자 일부 숏커버 물량에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오전 장중 1,213.80원까지 고점을 높인 달러화는 현재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금통위 소수의견에 대한 언급을 대기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9엔 상승한 113.59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8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6.0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5.8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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