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리 동결+외인 주식 매수'에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의 대규모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6개월물 역시 전일 대비 0.10원 오른 4.3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3.00원, 1개월물 역시 전일 종가인 1.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은이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스와프 시장에서도 비드가 강화됐다는 진단이다. 증시에서 외국인이 6천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원화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매수세가 지속된 것도 스와프포인트를 소폭 밀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큰 레벨 변동이 있었던 장은 아니지만, 오전까지만 해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스와프포인트가 다소 밀렸다"며 "하지만, 실제 금리가 동결되고, 도비시한 발언이 나오지 않으며 스와프포인트의 방향도 위쪽으로 선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외의 스프레드 비드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 등을 고려하면 한국물에 대한 전반적인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스와프 시장 참가자들도 다소 위쪽으로 방향을 인식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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