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트럼프 대권 리스크, 외환시장 긴장해야…달러 위험"
신조어 트럼프시트(Trumpxit) 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크레디트스위스(CS)는 '트럼프시트 리스크(Trumpxit Risk)'가 글로벌 외환시장에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시트는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Trump)와 퇴장을 뜻하는 엑시트(exit)를 조합한 말이다.
보호무역주의를 경제 정책의 근간으로 제시하고 있는 트럼프는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국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거나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TA)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도 반대의 뜻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영국의 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가 영국 파운드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미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고립되는 트럼프시트 위험으로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미국 경제지표 호전 등에도 불구하고 '슈퍼 화요일'이었던 지난 1일부터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가 생각보다 위험 통화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1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트럼프는 11개 주 가운데 7개 주에서 승리를 거뒀다.
크레디트스위스는 "3월 들어 호주 달러와 브라질 헤알 등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반면 멕시코 페소와 캐나다 달러가 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신통치 않은 흐름을 보인 이유도 바로 이(트럼프시트 리스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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