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 후 차츰 상승폭을 좁혀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대규모 양적완화책을 발표했으나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추가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발언 등 시장의 실망감이 동시에 작용한 점에 주목했다. 'ECB 실망'과 유가 하락에 달러화는 상승 출발하겠으나, 주요국 중앙은행의 시장 친화적인 정책 여파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매수 영향으로 달러화 상승폭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0.00~1,21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ECB에서 발표한 정책 자체는 매우 부양적이라 기자회견 실망은 다시 리스크온 분위기로 상쇄될 수 있다고 본다. 뉴욕 증시도 하락하다가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달러화는 이날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하겠으나 상승폭은 차츰 완화될 것이다. 다만 산유국들의 동결 합의 일정이 불확실해진 영향으로 유가가 하락해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단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장중 1,200원에서 하단 저항이 있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200.00~1,210.00원.
◇ B은행 차장
ECB 완화책으로 유로가 약세로 가다가 드라기 총재 발언으로 다시 강세로 되돌려졌다. ECB 실망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날보단 상승으로 시작하겠으나 장중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유가는 상승하는 등 재료가 혼조세를 보여 달러화는 방향성을 모색하면서 실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본다. 중국 증시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하단에서는 1,200원에서 지지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00.00~1,210.00원
◇ C은행 차장
ECB 영향은 어느정도 선반영된 것으로 본다. 이날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동향 봐야 할 것이다. 전날 외국인들이 주식을 6천억 유가도 반등하다가 말아서 눈치보기 장세 될 것으로 본다. 주식 6천억 넘게 매입해 이 물량이 어떤 식으로 소화될지 주시해야 한다. 달러화가 방향성 있게 움직인다기 보다는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202.00~1,2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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