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롱스탑에 1,200원 하회…8.60원↓(상보)
  • 일시 : 2016-03-11 12:47:04
  • <서환> 역외 롱스탑에 1,200원 하회…8.6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 등으로 1,200원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2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8.60원 하락한 1,194.90원에 거래됐다. 이로써 달러화는 지난 2월 11일 장중 저가 1,189.90원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등에도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으로 추가 완화책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다.

    역외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움직임을 반영해 상승 출발한 달러화 스팟은 장 초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소폭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하지만 오전 10시경 위안화 기준 환율이 하락 고시되고,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며 달러화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특히 정오 이후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이 관측되며 달러화는 빠르게 하락해 1,190원대 중반에 진입한 상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롱스탑에 1,200원 선이 무너지면서 달러화가 빠르게 레벨을 낮췄다"며 "하락 폭이 큰 만큼 레벨 부담도 커졌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달러화가 다시 오전 수준으로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0엔 상승한 113.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11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4.4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22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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