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금리인상설 모락모락…"지금이 적기"<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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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15:01:25
美, 3월 금리인상설 모락모락…"지금이 적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금리인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CNBC가 10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월가가 글로벌 금융시장 파멸의 시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커진 지 채 몇 주 지나지 않았지만 최근 세계시장 여건이 호전되자 금리를 올리기에 좋은 시기이라는 진단이 등장한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장세가 끝났고 고용지표와 유가, 주가가 개선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기회라고 주장했다.
RBC캐피털마켓츠의 톰 폴셀리 이코노미스트는 "대다수 경제 변수가 개선됐다"며 "3월에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은 데이터에 의거해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에 있어서 금융시장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압도한다"면서도 "최근 몇 주 동안 (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도 "원점에서 시작한다면 모든 여건을 고려했을 때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에 표를 던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미국 경기도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결론짓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금리인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오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0%로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웰스캐피털매니지먼트의 짐 폴슨 수석 시장 전략가는 "최근 30~40일 동안 시장심리가 극적으로 개선됐고 고용 등 경제지표가 매우 좋게 나온 상황"이라며 "연준이 다음주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게 나의 견해지만 실제로 올리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도 "연준 정책위원들이 이번 회의에서 인상에 표를 던지진 않을 것"이라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이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책을 결정할 때 주저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왔고 금융시장 자극을 꺼리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FOMC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성명을 발표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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