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선호심리에 하락 출발…3.4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되자 1,190원을 밑돌면서 하락 출발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3.40원 하락한 1,189.7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확대가 달러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ECB 부양책으로 유로 캐리트레이드 유입 기대도 강해졌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188.00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지난 1월 6일 장중 저점(1,187.20원) 이후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국내 주식시장과 닛케이225지수 등 아시아 증시는 호조를 보였다.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달러화는 아시아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과 달러-위안(CNH) 환율과 연동성을 보이면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환시는 오는 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닛케이 지수등 아시아 주식 시장이 상승 출발한 가운데 이번 주 FOMC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며 "위험 요인이 추가로 부각되지 않으면 이날 달러화는 현 수준보다 더 아래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하락한 113.7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상승한 1.115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6.0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5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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