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BOJ 통화정책만으론 달러-엔 상승 한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도이체증권은 14일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정책이 달러-원 환율 상승을 견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다나카 다이스케 도이체증권 수석 외환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강인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달러-엔이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다나카 전략가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BOJ가 통화완화정책을 펼 때 달러-엔 상승세가 본격화된 것은 미국 경제가 버팀목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미국 경제가 그처럼 강한 상황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욱이 BOJ가 이번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완화정책을 쓸 것으로 예상하는 외환전문가는 10% 수준"이라며 "완화정책의 방법 역시 금리 인하가 아닌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후 2시3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환시 대비 0.04엔 밀린 113.76엔을 나타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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