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기간 환율 안정, 성과 보여<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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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4 15:15:41
中 '양회'기간 환율 안정, 성과 보여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외환 당국이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08위안 오른 6.4913위안에 고시했다.
비록 이날 고시환율은 다소 올랐지만 지난 2주간 위안화 가치는 탄탄한 강세를 보여왔다.
양회(兩會) 직전인 2일부터 시작된 강세는 지난 11일 정점을 찍었다. 11일 장중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이 6.4866위안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8일 이후 위안화 가치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UOB케이히안의 차오핑 주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위안화 강세는 양회 기간이라도 금융 안정성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당국의 뜻이 상당히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연초 급격한 매도세에서 벗어나 위안화 환율이 점진적으로 '정상'으로 되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위안화 약세가 중국 경제 불확실성, 금융시장 불안, 세계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분산 등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래 변동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 추세로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WSJ는 최근 위안화 환율의 안정세가 상당 부분 정치적 조정에 따른 것임을 고려할 때 현재 상태가 얼마나 이어질 것인지 의문시된다고도 전했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경제 성장 촉진에 실패한다면 위안화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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