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물가목표 2% 적절성 논란 점화<WSJ>
  • 일시 : 2016-03-14 15:58:17
  • 글로벌 중앙은행 물가목표 2% 적절성 논란 점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물가 목표를 2%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점화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물가 목표를 높이자는 주장과 낮추자는 의견이 충돌하는 가운데 목표를 변경하는 것 자체가 중앙은행 신뢰도를 저해할 수 있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은 20여 년 넘게 2%의 물가 상승률을 적정하다고 여겨왔는데 일부 선진국에서 상승률이 2%를 밑돌자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 목표치를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신문은 적절한 물가 목표에 대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일각에선 고령화와 세계화처럼 저물가도 장기적인 경제 트렌드 변화의 결과로 목표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반면 물가 목표 상향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기준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물가 목표도 낮으면 실질 금리를 제로 아래로 대폭 끌어내리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물가 목표에 대한 논의 자체가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독일 기센 대학교의 피터 틸만 통화 경제학 교수는 "신뢰성은 목표를 유지할 때 유지되는 것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낮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신문은 중앙은행의 신뢰성이 논쟁의 핵심이라며 투자자들과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은행이 동원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바닥나는 것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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