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파버 "글로벌 중앙銀, 사회주의 행보"…양적완화에 일침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닥터 둠(Dr. Doom)' 마크 파버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사회주의 행보를 걷고 있다며 계속되는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4일 CNBC에 따르면 글룸,붐앤둠 리포트의 에디터인 파버는 "일본은행(BOJ)이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모두 사들이고 있다"며 "자산매입으로 경기를 부양하지 못하는데도 각국 중앙은행들의 자산매입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앙은행이 양적완화의 효과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며 "오직 관심 있는 것은 중앙은행의 위신뿐"이라고 지적했다.
파버는 "결국엔 국채를 모두 매수한 뒤 회사채를 다 사들이고 주식도 싹쓸이할 것"이라며 "이후 주택 시장이 침체되면면 모든 주택도 매입해 정부가 모든 자산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로의 행보"라며 "정부가 모든 것을 사들이고 계획경제를 펼치는 사회주의로 회귀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파버는 "각국 정부는 중앙은행, 재무부처와 함께 자산 가격의 하락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증시가 가라앉으면 모든 중앙은행이 주식을 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버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에게 대권에 도전할 기회를 주는 데 찬성한다"며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막기 위해선 무엇이든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