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ECB 부양책 효과 지속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14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효과가 지속해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19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37달러 하락한 1.1113달러를, 엔화에는 0.48엔 밀린 126.42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06엔 하락한 113.74엔에 거래됐다.
ECB가 지난 10일 정책금리를 일제히 내리고 자산매입 규모도 확대하는 강력한 부양책을 내놓은 여파로 유로화 하락 압력이 지속됐다.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월 산업생산이 6년여만에 최대폭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음에도 유로화는 낙폭을 확대됐다.
유럽연합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2.1% 증가해 2009년 9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폭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6% 증가도 크게 웃돈 결과다.
ECB 정책위원인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과 관련해 "ECB의 의지는 강하며, ECB는 다양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오는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파적일 수 있다는 관측에 엔화에 대해 약보합권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은 "미국 경제는 FOMC가 예상했던 것에 대략 들어맞게 움직여왔다"면서 "작년 4분기의 둔화는 일시적이었고, 미국 경제는 추세선 또는 그보다 높은 성장률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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