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경계감 고조에 상승 출발…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에 상승 출발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5.40원 상승한 1,191.50원에 거래됐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속에서도 재닛 옐런 의장이 시장 예상과 달리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일 수 있다는 경계심리가 높아졌다.
이러한 FOMC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하락해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더했다.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뉴욕 유가는 3% 이상 하락했다.
최근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하자 달러화는 1,190원대 재진입 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최근 달러화 레벨이 급격히 떨어진 데 대한 조정 심리에 저가 매수세도 활발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그간 달러화 급락에 대한 반작용에 달러화가 상승하고 있다"며 "FOMC 경계는 강해졌으나 채권시장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회의 이후 재닛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최근 레벨 급락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상황이다"며 "이후 중국 위안화 기준환율 고시와 증시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13.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109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6.8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4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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