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경제평가 하향조정 전망…수출둔화 여파<日經>
  • 일시 : 2016-03-15 10:36:07
  • BOJ, 경제평가 하향조정 전망…수출둔화 여파<日經>

    4월 또는 6월에 경제현황 재평가할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일본은행(BOJ)이 '온건한 경제 회복세'로 대변되는 현재의 자국 경제현황에 대한 평가를 하향조정하려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중국과 신흥국 경제가 둔화하면서 일본의 수출이 시들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BOJ는 14일 일본경제의 현황과 물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했고, 이날 오후 그 결과를 발표한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일본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기존의 경제평가에 변화의 조짐이 포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경제가 작년 10~12월 분기 중 2분기만에 처음으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 데다 지난 1월에 수출이 0.4% 감소한 점이 이런 관측의 배경이 되고 있다.

    BOJ는 2013년 7월 이래 자국 경제에 대한 평가에서 '완만한 경제 회복'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왔다.

    작년 4월에는 2014년 4월 이후 계속해서 써오던 '완만한 회복 추세'라는 표현에서 '추세'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BOJ는 지난달 16일부터 발효된 마이너스(-) 금리가 경상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경제현황을 재평가할 전망이다.

    재평가 시점은 일단 오는 6월로 점쳐지고 있지만, 마이너스 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클 경우 4월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hy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