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BOJ 실망감에 강세
  • 일시 : 2016-03-15 21:14:09
  • <유럽환시> 엔화, BOJ 실망감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엔화는 15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일본은행(BOJ)이 추가 완화정책을 시사하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에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8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96엔 하락한 112.85엔에,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04엔 밀린 125.28엔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대비 보합 수준인 1.1101달러를 나타냈다.

    엔화는 이날 아시아장 오후에 열린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 기자회견 이후 주요 통화에 대한 상승폭을 확대했다.

    구로다 총재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지 않았다는 해석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구로다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마이너스 금리정책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당좌계정 중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연간 약 80조엔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가 2%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엔화에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당초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논의 회동이 4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점이 유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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