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가 하락에도 FOMC 대기 장세…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장 초반 제한된 흐름을 나타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5.30원 상승한 1,193.00원에 거래됐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지난 4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며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서울환시에서 달러화 스팟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3월 FOMC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지며 장 초반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결과 자체는 밤에 나오는 만큼 아시아 금융시장 전체적으로도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며 "달러화도 하단에서의 달러 매수세가 여전한 만큼 다소 제한된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장중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움직임 등에 따라 레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1엔 하락한 113.0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110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5.0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27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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