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中양회 키워드는 '우진우출'…한-중 FTA로 공략"
  • 일시 : 2016-03-16 10:16:50
  • 무협 "中양회 키워드는 '우진우출'…한-중 FTA로 공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7.0%로 하향 조정했지만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협회는 16일 '중국 양회(兩會)를 통해 본 2016년 중국경제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이 이번 양회에서 대외 무역구조 개혁을 언급하며 우수한 제품의 수출입(우진우출 優進優出)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며 "한-중 FTA의 활용을 통한 적극적 소비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진우출(優進優出)은 우수한 제품의 수출입을 늘리겠다는 뜻으로 중국의 무역구조 고도화에 대한 의지를 담은 단어다.

    중국은 최근 13차 5개년 계획에서 자본시장 개방과 더불어 '중국제조 2025'를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내세운 바 있다. 특히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위해 '중국제조+인터넷'에 무게를 실었다.

    제조업과 정보화의 융합을 통해 인터넷, 모바일,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을 전통 제조업과 융합해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제조업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수출입에 대한 구체적 목표(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무협은 과거 중국의 원천기술 부족으로 한국에서 수입했던 품목들이 상당 부분 자체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주력 산업의 고기술,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원천기술 선점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이번 양회에서 중국이 친환경, 서비스, 인프라발전에 주목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중국의 수출세 구조 합리화 정책에 따라 대중 무역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수출세인하, 폐지시 자원류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직접적으로는 우리 기업에 가격 경쟁력 제고 효과를 낸다. 간접적으로는 중국기업의 최종재 수출 증가로 우리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이 제고될 수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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