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통화 강세, 중대한 도전 직면<마켓워치>
  • 일시 : 2016-03-16 13:00:20
  • 이머징 통화 강세, 중대한 도전 직면<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최근 강세를 보이는 이머징마켓 통화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즈덤트리의 '이머징마켓 커런시 익스체인지 트레이드 펀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2%, 3월 초 이후 현재까지 3.0% 가까이 상승했다.

    브라질의 헤알화와 러시아의 루블화, 말레이시아의 링깃화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끈 주역들이다.

    헤알화의 경우 올해 들어 현재까지 5.4%, 3월 초 이후 현재까지 6.7% 급등했다.

    이처럼 이머징마켓 통화들이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 인상 횟수가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관측이 자리 잡고 있다.

    Fed는 지난해 12월 연방기금(FF)금리를 인상하면서 25bp 수준의 금리 인상을 연 4회 실시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이달에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돼야 하지만 시장에서는 오는 6월에야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상태다.

    문제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F금리가 인상되지 않더라도 Fed가 시장의 관측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을 경우 올해 1월 초 바닥을 친 것으로 보였던 이머징마켓 통화가 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한 외환전략가는 "딜러들은 FOMC 성명과 재닛 옐런 Fed 의장의 발언을 주목할 것"이라며 "6월과 9월, 12월 등 세 차례에 걸친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시장은 이를 매파적이라고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머징마켓 통화와 주식, 채권은 지난 2013년 봄 벤 버냉키 전 Fed 의장이 통화완화정책 축소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후 급락한 바 있다.

    hy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